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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아름다움 되찾은 '푸껫'... 반값으로 만난다

글쓴이
관*자
날 짜
2005-02-25 오전 10:21:00
조회수
2570
아름다움 되찾은 '푸껫'… 반값으로 만난다

쓰나미 피해 거의 복구… 항공사·리조트 할인 경쟁

1997년 여름, 강원도 철원지역이 물에 잠긴 적이 있다. 거의 추수철이 임박한 때라 누릇누릇하던 논에 물이 들이닥쳤다. 철원 하면 어디인가. 궁예가 신천지를 만들기 위해 웅거하던 곳이요, 지난 세기엔 남과 북이 주인을 바꿔가며 세력을 다퉜던 땅이다. 겨울이면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기도 하다. 그 숱한 관광지를 찾아오는 사람들도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그놈의 수해 때문에 하루아침에 폐허로 변해버린 것이었다. 바로 그 즈음에 철원에 관한 기사가 조선일보 여행면에 나간 적이 있는데, 대충 ‘지금 철원에 가면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욕을 많이 먹은 기사로 기억한다. 도대체 사람가죽을 하고서 어찌 때때옷 입고 한숨만 푹푹 쉬고 있는 사람들 앞에서 시시덕대라고 할 수 있느냐는 그런 욕. 그리고 한 달 뒤에 철원군에서 편지가 왔는데, 기자와 같은 이름을 가진 부군수의 편지 내용은 이렇다. “…수해로 시름에 잠겨 있는 우리 철원군에 관광객들이 몰려와서 경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의도한 일은 아니었지만 엉겁결에 철원군에 도움이 되고 말았다.





지금 태국이 그러하다. 푸껫지역이 쓰나미로 폐허가 됐다는 소식에 외국 관광객 발길이 딱 끊겼고, 그들의 지갑에 절대적으로 의존하고 있던 주민들은 지금 미칠 지경이다. 불과 일주일 만에 90%가 복구되었지만, 그 소식이 바깥세계로 알려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제2의 쓰나미가 몰아닥치고 있다. 아무도 오지 않는 ‘부재(不在)’의 쓰나미가 말이다. “물질적인 지원도 감사하지만, 아름다움과 안전을 회복한 푸껫으로 놀러오는 것이 더욱 큰 지원”이라는 것이다.





자연의 치유력은 무서운 것이어서, 푸껫의 바다는 20년 전보다 더 맑고 아름다워졌다고 했다. 그동안 인간이 버렸던 모든 쓰레기들이 쓰나미 ‘덕분에’ 완전히 사라졌다고 한다. 실제로 일주일 전 태국정부측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니 관광안내책자에 나온 그대로였다. 재앙을 당한 사람들 앞에서 웃지 않고, 무엇보다 그들을 찾지 않음으로써 슬픔을 나누는 것. 그런 한국인의 미덕은 잠깐 접어두면 어떨까.


더 실질적으로 말하자면, 지금 푸껫 여행은 쓰나미 전의 딱 반값이다. 현지 리조트들은 물론, 푸껫에 취항하는 항공사들이 본전도 못 건지는 가격으로 패키지를 내놓고 있다. 어차피 빈 객실, 놀리느니 한푼이라도 벌자는 생각이다. 게다가 한 리조트는 일주일마다 첫 번째 예약을 하는 한국인 관광객에겐 자체 수영장이 있는 은밀하고 낭만스런 객실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줄 정도다.


그래서 앞으로 한두 달 동안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푸껫은 예정 목적지의 상위에 속할 수 있다. 예전보다 더 나은 서비스와 환경을 헐값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각 리조트와 항공사의 할인 프로모션은 일단 3월 말까지로 예정되어 있지만 태국관광청 쪽에서는 그 기한이 연장되리라고 예상한다.



출처 조선일조 2005-02-25(금) 박종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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