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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계획했던 해외여행이었는데,
뱅크투어 덕분에 즐겁고 알차게 편안하게 보내고 왔습니다.
먼저 감사드립니다.
한 달 전에 예약해둔 푸켓 르메르디앙... 갑자기 9월에 푸켓공항이 폐쇄되고..
저희도 취소할까 무척 고민했답니다. 다행이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아무런 문제도 없을
뿐더러 한국사람 많이 없어서 더 좋다는 말을 듣고,,, 갔죠.. 안갔음 큰일날 뻔했습니
다.
먼저 제가 묵었던 르메르디앙 리조트 소개부터 할께요, 일단 한국사람 없어서 좋구요,
수영장이 무지 커서 좋았어요... 부대시설도 다 큼직큼직하고.. 물론, 가장 좋았던 건
전용비치가 있다는 점이었어요... 자유시간때 하루종일 파도타고, 수영하고, 책읽고,..
다만, 거기에선 우리가 허니문인줄 알고 모자랑 가방(르메르디앙크게적힌거)주더라구
요.. Free라길래 잽싸게 받았습니다. ㅋㅋ 그리고,, 다른 리조트도 다 같았을지도 모르
지만 여기 침대랑 배게 너무 너무 편해요... 담날 일어나기 싫을 정도로 편해요...
그 전날 저희가 큰 일을 치르고 가서 무척 피곤했는데... 씻은듯이 말끔해졌어요,,
둘째날, 팡아만에서 씨카누 타고, 제임스본드 섬에도 가고, 저녁으로 수끼 먹었죠..
솔직히 씨카누는 제 취향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태국 원빈이 너무 열심히 운전해
줘서... 고마웠어요.. 저녁 수끼 먹고 리조트로 오자마자 라면에 김치 먹었습니다. 하
하... 외국 나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한식이 최고 맛나요!!
셋째날 자유시간은 그야말로 환상적, 제가 좀 게으른 편이라 여유로운 걸 좋아하거든
요. 적당히 일어나서 아침먹고, 수영장에서 놀다가, 자다가, 책 읽다가, 비취가서 파도
타고.. 모이주고,,, 정말 여유로운 하루였어요.. 게다가 저녁식사는 그 중 최고였죠.
바닷가재요리,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정말 맛있었어요^^
푸켓여행의 하이라이트 피피섬으로 떠나는 날, 너무 아침이라 제정신 아닌상태로 출발
했어요.. 그래도 사진찍을 기운은 있더라구요..ㅋㅋ
제가 예전에 괌에서 스쿠버다이빙하는데 실패했거든요... 5M까지 갔다가 다시 올라왔어
요,,, 이번엔 잘생긴 청년 덕분인지,,,ㅋㅋ 완주하고 돌아왔습니다,, 대견대견~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스노쿨링,,, 물이 무섭지만 그래도 스노쿨링은 정말 재미있습니
다. 이때 저 끌고 오느라 가이드님 수고하셨습니다. 힘드실텐데...미안..
마지막날, 아침에 짐정리마치고.. 정말 가고 싶지 않더라구요...
더 놀고 오고 싶은 마음 정리하기 힘들었습니다..ㅋㅋ
예전엔 한번 갔다오면 다음엔 다른 곳이 가고 싶었는데,,,
푸켓은 다시 한번 가고 싶은 곳이네요.
마지막으로 끝까지 우리에게 정성을 다해 주셨던 구본길 가이드님,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너무 편하게 즐겁게 보냈어요.
담에 또 가면 그때도 가이드 해주세요^^
그리고, 메일 확인 하세요, 사진 보냈어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여행 될 수 있게 해준 뱅크투어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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